2024년 10월 01일(화)

'이적료 1500억' 포그바,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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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뢰블레 군단'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희망으로 불리는 폴 포그바가 맨유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5년에 연봉은 1,080만 파운드(한화 약 162억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502억원)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며 "이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과 호날두의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폴 포그바의 영입을 위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대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로의 복귀를 강력히 원했고 또 레알이 선수 초상권 등 선수에 대한 많은 지분을 갖길 원해 개인 협상이 결렬됐다.


포그바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맨유 유소년 출신이었으나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해 4년 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한 포그바의 주가는 계속 올라갔으며 무리뉴가 새로 부임한 맨유가 그의 복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4-3-3 포메이션을 계획 중인 무리뉴는 포그바를 데려와 다른 빅클럽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도를 통해 알려진 포그바의 이적료 1억 파운드는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이적료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277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