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류준열이 그룹 엔씨티(NCT)의 팬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달리기를 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최근 각종 SNS에는 류준열이 뜬금없이 엔씨티 팬들과 달리기 시합을 했다는 게시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 명단을 기다리고 있던 중 류준열을 봤다는 팬들의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에 따르면 팬들은 명단이 뜨는 즉시 전속력으로 달렸고, 근처 카페에서 휴식 중이던 류준열이 이를 보고 무슨 일인가 깜짝 놀라 함께 뛰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팬들보다 빨리 도착한 류준열은 엔씨티 팬들에게 "왜요? 누구 왔어? 엑소?"라며 팬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했지만, 명단에 이름 적는 것이 더 급했던 팬들은 류준열이 질문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
이어 어느 팬이 "엔씨티요"라고 대답해줬고, 류준열은 "누구냐"고 질문하자 팬은 "SM 신인 아
이돌이다"라고 다시 답했다.
팬의 답을 들은 류준열은 "축하 드려요! 성공하세요!"라며 웃으며 박수를 쳐줬다는 후문이다.
이후 류준열은 자신을 알아본 엔씨티 팬들에게 친절히 사인을 해주며 뜻밖의 즐거운 만남을 가
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