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성관계를 정기적으로 할 경우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돼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관계 시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이 식욕 감퇴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뉴욕 대학은 "성관계를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식욕 감퇴를 돕는다"며 "특히 설탕 섭취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옥시토신이 지방 연소 과정을 촉진해 대사 활동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며 "이밖에도 과식을 억제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는데, 과식을 하는 사람들은 낮은 수준의 옥시토신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진은 "따라서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할 경우 식욕이 저하돼 날씬한 몸매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