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편의점 알바생이 연예인이었을 때 손님들의 반응 (영상)

YouTube 'IloveGS25GSTV'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평소에 내가 눈여겨봤던 연예인이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다면?"


지난 11일 편의점 GS25는 자사 유튜브 채널에 '만약 편의점 알바생이라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달 21일 상암에 위치한 GS25에서 일반인 코스프레(일반인인척하는 행동)를 하며 알바를 하고 있는 아이돌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몬스타엑스는 손님들에게 리얼리티를 주기 위해 편의점 유니폼인 조끼까지 착용하고 기본 교육까지 받는 등 열과 성의를 다했다.


멤버 주헌과 원호가 카운터에서 알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으면 다른 멤버들은 손님인 양 편의점을 배회하며 물건을 고르는 척하는 바람잡이 노릇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IloveGS25GSTV'


그러던 와중 몬스타엑스를 알아보는 손님이 등장하면 갑자기 단체 칼군무를 추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의 특급 팬 서비스를 접한 학생 팬은 "대박"이라며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몬스타엑스 아니에요?"라며 설레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편의점을 방문한 어르신과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은 이들이 연예인인 것을 인지 못하고 덤덤한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몰래카메라 촬영이 끝난 후 소감을 묻자 멤버 민혁이 대표로 "팬분들이나 대중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못 알아 보실 땐 약간 마음이 아팠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