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포켓몬 GO' 화제로 재조명되는 2014년 구글 만우절 이벤트 (영상)

YouTube 'Google Map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 덕분에 구글이 제작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만우절 구글은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닌텐도의 '포켓몬 GO'가 유행할 것을 예감한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스마트폰과 '구글 맵스'를 이용해 포켓몬을 찾아다니고 스마트폰 화면에 포켓몬이 나타난다는 점, 바로 그 자리에서 포획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닮아 있다.


하지만 실제 기간 한정으로 했던 만우절 서비스는 공개된 영상과는 달리 단지 '구글 맵스'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스마트폰을 통해 포켓몬을 확인하는 모습 / YouTube 'Google Maps'


이 때문에 "영상 제작 당시 실제 포켓몬 GO가 제작되고 있었던 것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영상 속 디테일이 같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현재의 포켓몬 GO와 굉장히 유사하게 닮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포켓몬 GO'(Pokémon Go)는 구글의 스타트업 컴퍼니로 시작해 독립한 나이언틱(Niantic, Inc.)이 제작했다는 점이 이같은 추측에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인사이트구글의 만우절 이벤트를 설명하는 모습 / YouTube 'Google Maps'


전준강 기자 june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