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ilia Zoo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남다른 외모로 신비한 분위기를 뽐내는 '오드아이 코알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쪽 눈동자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 코알라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 속 코알라는 왼쪽은 갈색 눈동자, 오른쪽은 푸른색 눈동자인 오드아이를 가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해당 코알라를 발견한 동물원 직원은 "지난달 거리에서 다리 부상을 입은 녀석을 발견하고는 급히 야생 동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녀석을 봤을 때 두 눈동자 색깔이 달라 깜짝 놀랐다"며 "지금까지 동물원 직원으로 일하면서 오드아이 코알라는 처음 봤다. 녀석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드아이 코알라는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즐랜드 주의 야생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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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