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어른도 울린 픽사 애니 '도리를 찾아서' 명대사 8

인사이트

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 '도리를 찾아서'가 전편 못지않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또 한 번 관객을 울리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물고기 도리가 잃어버렸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찾은 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장면과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대사들이 나온다.


전편에 이어 어른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신 '도리를 찾아서' 속 명대사 8가지를 소개한다.


1. "최고의 순간은 우연히 찾아오는 거야. 그게 바로 인생이라고!"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유리 수조 안에서 살길 원하는 문어 행크에게 도리가 건네는 말이다.


정말 큰 행운은 안전한 곳이 아닌 새로운 모험을 통해 일어난다는 도리의 철학(?)이 담긴 대사다.


2. "니모와 말린은 제 가족이에요"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니모와 말린이 위기에 빠지자 이들을 구해야 한다며 도리가 하는 말이다.


단기 기억상실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를 진심으로 대하는 도리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3. "네 기억은 못 잊을 것 같아"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도리는 툴툴대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도와준 행크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리와 행크의 뜨거운 우정이 느껴지는 대사다.


4. "유리 상자에만 갇혀 있지 말고 바다로 나가"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바다로 나가길 두려워하는 문어 행크에게 도리가 건넨 말이다.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는 대사다.


5. "흘러가는 대로 가"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바닷속에서 오랜 삶을 산 거북이가 거친 물살 때문에 위험에 빠진 니모를 구해주며 한 말이다.


위기의 순간도 즐기며 극복하는 거북이의 자세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6. "괜찮아! 누구나 물에서 한 번은 그래"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실수로 먹물을 내뿜은 문어 행크에게 도리는 "누구나 그럴 수 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 평범한 대사는 실수를 하면 안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울컥하게 했다.


7. "계속 헤엄쳐"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니모를 찾아서'에서 도리가 했던 명대사로 '도리를 찾아서'에도 이 대사가 또 한 번 나온다.


계속 무언가를 하다 보면 소중한 것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8. "'잘 지내요?, 난 잘 지내요' 인사만 하는데 질렸어. 잘 지내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인사이트영화 '도리를 찾아서' 스틸컷


수화기 너머에 있는 상대에게 인사치레만 늘어놓는 인간들을 봐 온 문어 행크의 일침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