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의기양양하게 '순간이동 마술'을 보여주려던 남성이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11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순간이동 마술'을 보기 좋게 실패한 남성이 맞은 최후가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널따란 이불 같은 자루를 든 남성은 의기양양하게 카메라를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던 중 카운트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사라질 준비를 하는데, 남성이 보여줄 마술에 어딘가 모르게 기대감(?)이 느껴진다.
이불을 높이 쳐올리며 사라지던 남성은 영상 왼쪽의 문에 정수리를 정통으로 박은 뒤 고꾸라져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오른편에 놓인 하얀색 바가지의 물로 빠른 샤워를 '시전'하면서 시원함을 맛보기까지 한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성의 동생이 형을 골려주기 위해 문을 일부러 닫았을 것"이라고 추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