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이번 주말에 '봉이 김선달'볼까, '도리를 찾아서' 볼까? 어떤 걸 봐야 할까"
지난 6일에 개봉한 '봉이 김선달'과 '도리를 찾아서'가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9일 영진위 통합 전상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봉이 김선달'이 155,5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리를 찾아서'는 107,50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9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예매율 43.6%로 '봉이 김선달'을 앞서고 있기 때문.
'봉이 김선달'은 예매율 20.9%로 2위에 머물렀다.
주말 특수를 맞은 두 영화가 얼마나 많은 가족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