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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트싸커' 프랑스가 '전차군단' 독일을 물리치고 유로 2016 결승에 올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펼쳐진 유로 2016 4강전에서 프랑스가 독일에 2대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유로 2000 우승 이후 1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맞게 됐다.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두 팀의 경기는 전반 추가시간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이 깨졌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프랑스는 27분 그리즈만이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독일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파상 공세를 벌였지만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대0으로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났고, 오는 10일 프랑스는 포르투갈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