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의 아들을 조상님께 자랑하고 싶었던 엄마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26일 작가 '납자루'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사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절대 볼 수 없었던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만화책'이다. 작가 납자루가 직접 펴낸 만화책 '왕립육군 로빈중대'다.
납자루의 엄마는 돌아가신 시아버지께 자신의 아들이 작가로 성공해 책까지 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제사상에 책을 올렸던 것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작가 납자루의 어머니의 행동이 이해간다"며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가 기뻐하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가 납자루의 '왕립육군 로빈중대'는 라이트 노벨(일본의 서브컬처에서 태어난 소설 종류)이라는 문학 종류로 여성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