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임무 중 숨진 경찰견 장례식서 눈물 흘리는 동료들 (영상)

YouTube 'Matt Perro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누구보다 용맹하게 임무를 수행하던 경찰견이 용의자의 총에 맞고 목숨을 잃자 경찰관들은 녀석의 죽음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글로브는 임무 중 숨진 경찰견을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찰관들이 장례식을 열어줬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찰관 워렌 카바나(Warren Cavanagh)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경찰견 파고(Fargo)는 용의자를 쫓던 중 총을 맞고 쓰러졌다.


녀석은 용의자가 체포된 뒤 급히 동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에 경찰관들은 녀석을 좋은 마음으로 떠나보내기 위해 조촐한 장례식을 준비했다.


그곳에서 워렌은 "파고는 항상 그 누구보다 용맹했다"며 "고통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해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