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개밥 주는 남자'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여동생이 방송 내내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김동현이 반려견들과 지내는 일상을 담은 가운데 가족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동현의 여동생이 귀가하자 어머니는 "선글라스 써야지. (방송 보고) 사람들이 알아보면 어떡하려고 그래? 시집도 못 가"라며 다그쳤다.

어머니의 말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동생은 "오빠가 김동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까이 안 온다"며 "무섭다고 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내가 오빠라고 연락 안하는 남자가 정상이야? 내가 어떻게 하니?"라며 "훗날 잘못할 것을 생각하는 남자는 나쁜 마음이 있는 애다"고 동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진짜 큰 잘못 아니면 가만히 참겠다"며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동현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2에 출전해 웰터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