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이범수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4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이범수가 역사 속 숨은 실화를 연기한 소감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고 밝혔다.
극중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으로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는 아버지가 6·25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활약한 '참전용사'였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
이범수는 "6·25전쟁 용사였던 아버지께 6.25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이번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역사적 사실이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했기에 6·25전쟁 때 희생된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작품에 대한 진중한 마음가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긴박감 넘치는 줄거리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7월 개봉 예정이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