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햇빛이 강한 날씨에 선크림 바르는 것을 깜빡 잊고 밖에 나갔다가 피부 톤이 어두워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장시간 밖에 있어야 하는데 선크림을 너무 많이 바를 수 없어 결국 피부가 검게 그을린 경우도 있다.
이럴 때면 너무 속이 상해버리는데, 이런 속 상함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피부 미백 수준은 되지 않아도 피부가 햇볕에 타기 전으로 되돌려주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1. 보디·보습 크림을 바른다.
햇볕에 탄 부위 모든 곳에 보디·보습 크림을 수북이 발라주면 좋다.
피부는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2.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고 바른다.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도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고, 각질 제거에도 좋다.
찬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준 뒤 피부가 탄 곳에 발라준 뒤 15분 정도 후에 물로 다시 씻어주면 된다.
3. 페퍼민트 액을 물에 타고 수건으로 마사지 한다.
물에 얼음을 띄운 뒤 페퍼민트 액을 타준다. 그리고 수건으로 물을 적신 후 피부가 탄 곳에 가만히 놓아주면 된다.
페퍼민트액이 탄 부위를 시원하게 해주면서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4. 플레인 요거트를 바른다.
플레인 요거트를 탄 곳에 발라주면 차가운 느낌이 들고, 실제로 피부가 시원해지면서 치료가 된다.
플레인 요거트를 얇게 펴서 피부에 녹여준 뒤 약 5분이 지나고 물로 씻어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처음부터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위의 네 가지 방법은 탄 피부를 원래대로 돌려주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완벽히 되돌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애초에 선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피부가 상할 이유가 없다. 웬만한 자외선은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크림을 얼굴에 바른다고 할 때 500원짜리 동전만큼 수북하게 얼굴이 하얘지도록 발라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