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어촌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도시를 벗어나 농어촌에서 끼니를 스스로 해결하는 '삼시세끼'가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참바다' 유해진이 차승원과 멤버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의 뒷모습만 보고도 금방 알아채는 차승원 때문에 몰래카메라는 실패했지만, 덕분에 유쾌한 만남이 시작됐다.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게 하는 것은 당연 배우 차승원의 역할이 크다.
'차줌마'로 불리는 그는 요리책 한 번 보지 않고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 요리를 척척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돼 대박 터트린 '차줌마' 역대 BEST 요리 레시피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얼큰함이 일품인 '홍합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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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배추, 양파 등 야채를 다듬어 고추기름에 손질한 뒤 야채들이 숨을 죽일 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솥에 담아 물을 부어 펄펄 끓여준다.
어느 정도 됐다싶으면 양념장을 야채육수에 풀어주고 홍합을 넣어 잘 저어준다. 면은 따로 삶아 차가운 물에 식혀준 뒤 그릇에 육수와 면을 먹음직스럽게 담아낸다.
차줌마의 비밀 양념장은 참치액기스 3T, 간장 2T, 고추기름 3T, 고춧가루 3T, 설탕 2T, 매실액기스 2T, 소고기다시다 또는 멸치다시다 1T를 넣고 숙성시키면 된다.
2. 여름 건강보양식 '장어구이'
tvN '삼시세끼-어촌편'
먼저 장어를 반으로 잘라 못으로 고정시킨 뒤 가시를 발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이후 고춧가루, 후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물엿, 고추장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이때 양념이 너무 되면 불에 타기 때문에 간장으로 농도를 묽게 해줘야 한다.
장어 앞뒤로 구석구석 양념을 발라준 뒤 화로 위에서 숯불에 구워내면 환상적인 장어구이가 뚝딱 완성된다.
3. 술안주에 정말 딱좋은 '수제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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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을 만들려면 우선 생선의 뼈와 살을 분리한 뒤 껍질까지 제거한다. 이후 생선살과 홍합을 원하는 식감에 맞춰 잘게 다져놓는다.
미리 준비한 야채에 간을 한 다음 계란 한 개와 밀가루 한 스푼을 넣어주고 그 안에 잘게 다져놓은 생선과 홍합살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공모양 크기로 먹기 좋게 만든 어묵을 기름에 넣고 튀기면 맛있는 어묵이 만들어진다.
4.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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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커피잔 1컵 정도의 강력분에 설탕 두 스푼, 이스트 반 스푼,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노른자를 걸러내 흰자만 넣은 뒤 우유를 적당히 넣고 20여분 반죽을 만든다.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 두고 1시간 정도 1차 발효를 시킨다음 반죽을 동그랗게 여러개로 나눠 50분 정도를 다시 발효시킨다.
2차 발효를 끝낸 반죽을 꺼내 호일로 만든 식빵 틀에 넣고, 3차 발효를 30분 한다. 빵 표면에 포도씨유를 발라주고 아궁이 오븐에 넣어 구워내면 완성이다.
5. 중국집 버금가는 '고추잡채와 꽃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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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는 파프리카, 양파, 당근 등 기본 야채들을 손질 한 뒤 고추기름에 볶은 다음 후추와 굴 소스를 약간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완성이다.
꽃빵은 전날 밤 미리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숙성시킨다. 이후 숙성된 반죽에 밀가루를 묻혀 작은 반죽을 떼고 얇게 펴서 돌돌말아 꽃빵의 모양을 내 찜기에 쪄낸다.
차승원은 당시 만재도에 찜기가 없어 튀김옷을 입혀 '꽃빵 튀김'으로 변신시키는 센스를 선보였다.
6. 뜻밖의 만찬 '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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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념을 준비한다. 된장 한 큰술을 물에 잘 풀어 놓은 뒤 고춧가루를 1:1비율로 넣어 준다.
이어 고추장 1큰술, 참치 액젓 약간, 간장 2큰술, 소금·설탕·후추 조금, 참기름을 낙낙히 넣고 다진마늘을 잘 빻아서 넣고 숙성시켜둔다.
배말과 거북손, 홍합을 푹 삶는 동안 다시마, 멸치 육수를 끓인 후 양파즙을 넣어 잡내를 없앤다.
삶은 해물과 콩나물 및 야채를 듬뿍 넣어준 다음 숙성시킨 양념장과 전분 가루를 넣고 끓여낸다.
7. 바삭바삭함이 살아있는 '우럭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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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을 깨끗이 손질한 뒤 몸통에 칼집을 낸다. 이후 손질한 우럭에 후추와 소금을 뿌려 둔다. 우럭에 간이 배면 감자전분가루 옷을 살살 입혀준다.
이어 탕수에 들어갈 양파, 당근, 대파 등 채소들을 손질해 놓고 물에 식초, 설탕, 간장, 물엿 등을 넣고 소스를 만들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우럭을 튀겨준다.
마지막으로 채소들을 볶은 다음 만들어 놓은 소스와 물에 갠 전분을 넣고 끓이면 최종 소스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