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고현정과 조인성이 다시 한 번 이별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디마프)에서 박완(고현정 분)은 자신을 보러 한국에 온
서연하(조인성 분) 대신 장난희(고두심 분)에게 달려갔다.
이날 박완은 서연하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아픈 엄마 장난희 곁을 지켰고 장난희 역시 딸 박완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 가운데 장난희는 딸이 화장실에 간 사이 걸려온 서연하의 전화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여전히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박완이 돌아오자 장난희는 "연하는 왜 여자 안만나냐"고 슬쩍 떠봤다. 하지만 박완은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고 "모른다"며 대답을 피했다.
결국 박완은 엄마의 수술 때문에 서연하와의 이별을 택했다. 영상 채팅을 통해 "이번 여름에... 이번에도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하는 "내가 너였어도 엄마가 그런 상황이면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해해줬다.
그러던 중 장난희의 수술이 완료됐다. 박완은 바로 병원 수술실로 달려갔는데, 그곳에는 자신을 보러 한국에 온 서연하가 있었다.
그러나 박완은 서연하를 보고도 바로 수술실로 향했다.
두 사람이 완전히 이별을 할 것인지, 재결합하진 않을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시청자들은 병원 복도에 우두커니 남겨진 서연하의 모습에 '새드엔딩'을 예상하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