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성폭행 혐의' 논란으로 배우 박유천이 경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가운데 최초 피해 여성 A씨가 다시 고소했다.
30일 채널A는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며 지난달 10일 박유천을 최초로 고소한 유흥업소 여성 A씨가 재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에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취하했던 유흥업소 여성 A씨가 경찰에 박유천의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 성폭행 당했다며 지난달 10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다 돌연 4일 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던 A씨는 박유천 소속사 측이 지난달 20일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자 진술을 바꾼 것이다.
경찰은 채취한 박유천의 구강 상피 세포를 바탕으로 A씨가 증거로 제출한 속옷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금까지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한 여성은 총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