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을 원한다면 '계획임신'은 필수이다.
부모가 건강해야 태어나는 아기도 건강하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임신에 적합한 신체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 술이나, 커피 및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정크푸드 등 몸에 나쁜 것을 줄이는 것 외에 좋은 것도 알고 미리 섭취해야 한다.
임신 전 필요한 영양소가 갖춰지지 않으면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하다. 유전자는 엄마·아빠 둘 다 중요하니 미래의 아이를 위해 함께 준비 해야 한다.
혹시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미래의 아이를 위해 이 글을 꼭 정독해 주길 바란다.
1. 엽산 (folic acid)
via mimipipi.net
비타민 B12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신 계획 약 3개월 전부터 먹어주는 것이 좋고, 최소 1개월 전부터는 섭취해야 한다. 신경 세포가 자라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DNA 코드가 운반되는 것과 세포가 자라는 것을 도와준다.
만약 엽산이 부족하면 DNA 성장을 지연시킨다. 임산부에게 다양한 심장병과 두통, 불임이 생기거나 분만 때 문제 발생 및 유산이 되기도 한다. 또 태아에게는 신경장애와 뇌 발달 장애가 생길 수 있다.
2. 고품질 단백질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를 상대로 시행한 한 연구에서 임신에 고품질 단백질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로 단백질을 섭취할 때 좋은 음식만 먹고 자란 고기를 섭취해야 한다. 동물 보호를 받은 음식일수록 더 건강하고 더 많은 좋은 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만약에 채식주의자 이거나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고기 외에 콩류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잘 섭취한 고품질의 단백질은 영양분의 훌륭한 소스이며 아기가 신경관과 소화기관을 만들 때 중요한 요소가 된다.
3. 오메가3 지방산 (omega-3 fatty acids)
'임신'은 당장 당신이 다음 달에라도 할 수 있다.
언제 실행될지 모르는 임신을 위해서 호르몬 유지를 위해 건강한 지방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태아가 모태에서 엄마의 영양을 통해 오메가3를 뇌에 집중적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뇌 신경 구성 물질로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시신경 구성에도 영향을 미쳐 눈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산모의 임신 우울증과 산후 우울증에도 효과적이다.
이를 약품으로 복용 할 시 허용치이기는 하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저지방 또는 전체 유제품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유제품은 임신계획에 가장 필요한 식품이다.
유제품에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 유제품 중 두유는 임신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부분의 엄마가 임신 준비중에 섭취해야 할 식품으로 80% 이상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만약 열량을 제한하고 싶다면 탈지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저지방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을 먹으면 된다. 저지방 유제품도 칼슘 함유량은 같다.
5. 과일 및 채소
간식을 과일과 채소로 대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필수 영양소를 갖추고 있으며 식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이는 세포들을 보호해 주고 정자나 난자의 초기 세포 분열과 유전자 복사를 도운다.
또 평소 정크푸드 섭취 등을 통해 쌓인 체내 중금속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또 조산의 위험을 막고 임신 중 겪을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임신을 위해 체중을 조절하는 중이라면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의 음식들을 한 가지만 집중해서 먹으면 안 된다. 좋은 음식도 과다 섭취하면 해가 될 수 있다.
부디 건강한 아이를 위해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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