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 'W모터스'가 제작한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의 가격과 특별 선물이 사람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최근 러시아 매체 코레사(Колеса)는 레바논계 자동차 회사 'W모터스'가 제작한 34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짜리 초특급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소개했다.
지난 2013년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포르쉐 엔진을 탑재했으며 750마력, 최고 속도 395km/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카본과 티타늄으로 차체를 구성하며 차량 부속품도 세계 최고의 것들만 탑재되기에 가격은 340만 달러에 달하며 구매자에게는 선물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원)짜리 사이러스 클랩사이스(Cyrus Klepcys) 한정판 손목시계를 준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가격에 걸맞게 연간 7대 한정 생산되고 있으며 중동과 중국의 많은 부자들이 구매를 위해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6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찰국은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순찰차로 도입해 '부국'의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