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휠체어를 타고 팬사인회까지 찾아온 팬을 위해 무릎 꿇고 사인해준 아이돌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불편한 몸으로 끌고 팬사인회에 온 팬을 위해 무릎까지 꿇고 사인해주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들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팬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꿇고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오마이걸 멤버들은 팬사인회 도중 단체로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가더니 거동이 불편한 팬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사인해줬다.
소속사에서 시킨 것이 아닌 팬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팬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오마이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당 사진은 지난해 11월 오마이걸 팬사인회 당시 찍힌 것으로 최근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되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