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안 돼! 내 머리카락"
일어나자마자 베개와 침대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정말 마음이 쓰리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면 "결혼하기 전에 머리가 다 빠져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며 탈모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나쁜 습관 때문에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머리카락을 날마다 빠지게 만드는 나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래 당신의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5가지 나쁜 습관을 소개한다.
1. 포니테일 머리를 할 때 강하게 묶는다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자 많은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질끈 동여매기 시작했다.
보통 여성들은 가장 간편하게 묶을 수 있는 포니테일을 선호하는데 이때 너무 강하게 힘을 줘 묶으면 두피에 자극을 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요즘은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이 유행이니 힘을 뺀 상태에서 포니테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2. 머리카락에 물기가 있는 상태로 빗질을 한다
급한 마음에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빗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 머릿결과 두피가 손상되면서 탈모가 생긴다.
그러니 머리카락을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빗질을 하길 바란다.
3. 스트레스 해소를 제때 안 한다
현대인들은 무슨 일을 하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데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6주에서 3개월 뒤 탈모가 시작된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다시 머리카락이 난다고 하니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그때그때 해소하길 바란다.
4. 머리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
머리를 감고 난 다음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리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이 과도한 열기에 노출되면 탈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말리거나 자연건조 하는 게 좋다.
5. 균형 잡히지 않는 식사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음식을 적게 먹으려고 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철분과 단백질이 부족해 탈모가 생긴다.
균형 잡히지 않는 식사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고기, 시금치, 생선 등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