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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남몰래 야외에서 성관계를 갖던 부부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에게 현장을 들켰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도원 탑에서 성관계를 갖던 한 부부의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한가로운 휴일 러시아 토르조크의 보리소글레프 수도원 종탑을 찾은 한 부부는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성은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고 드론이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황스러움에 멍하니 드론을 보던 부부는 "대체 여기서 뭐 하는 짓이냐"는 행인의 말을 듣고 황급히 옷을 고쳐 입은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부부의 부적절한 행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