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1953년 경기도 수원에서 근무했던 미군은 자신의 카메라에 한국의 소소한 풍경을 담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한 미군이 63년 전 한국 근무 당시 찍어 보관하고 있다 공개한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평범한 수원 주민들과 초가집 일색인 마을 풍경이 담겨있다.
특히 허름한 옷을 입고 얼굴에는 콧물을 잔뜩 묻힌 채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쟁 직후라 경제 사정은 어려웠지만 지금보다 정겨워 보이는 63년 전 한국 사진 22장을 공개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