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나라별로 해외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특별 출연한데 이어 각국 대표들이 나라별 해외취업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펼쳤다.
중국대표 모일봉은 자신의 주변인을 챙기고 학연, 지연을 우선시하는 중국의 문화인 '꽌시'를 언급하며 "좋은 꽌시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와 성시경은 "중국에서 꽌시가 중요한 요소지만 사회생활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유학파이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중국에서 일할 때 역사 얘기를 많이 하고 옛날 표현을 많이 쓴다"며 "중국에서 취업해 성공한 친구들이 무조건 중국 역사를 공부하라고 한다"고 조언했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프랑스에서 칭찬받는건 기대하지 말고 모르는 것이 있거나 이해하지 못했으면 직접 질문해라"며 "아는척, 생각하는 척도 하면 안된다"고 말해 질문을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함을 전했다.
끝으로 '해외취업을 꿈꾸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를 상정한 차오루는 "꿈이 있다면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라"며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은영 기자 eu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