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MBC '복면가왕' / (우) 조현아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9연승으로 신화가 된 '음악대장'의 뒤를 이을 '여자 음악대장'이 탄생할까?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대형급 여성 도전자 '팜므파탈'이 출연해 허스키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한 가운데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팜므파탈'은 이름에 걸맞게 무대 초반부터 관중들을 압도하는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에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미디엄 템포의 스타일로 편곡해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보여준 '팜므파탈'은 '컴백홈'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했다.

무대를 본 판정단들이 '앵콜'을 외칠 정도로 팜므파탈의 무대는 압권이었다.

유영석은 "팜므파탈은 감성과 테크닉을 다 갖고 있는 실력자"라며 "솔로무대를 가지면 지금의 7~8배 감동을 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현철 또한 "팜므파탈은 여유와 자신, 기, 대형 등이 생각난다"며 칭찬일색이었다.

극찬을 받고 있는 팜므파탈은 R&B나 발라드를 많이 부르는 가수일 것이라는 판정단의 추측과 함께 네티즌 수사대(?)는 '숨소리만 들어도 조현아다'라며 음악대장 하현우의 뒤를 이를 가왕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일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태다.

NAVER TV캐스트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