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어린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1년 동안 매일 찾아간 아빠가 놀라운 순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나세르 알무자이벨(Nasser Almujaibel)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슴 뭉클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인생은 너무 복잡하다(Life is too complicated..)'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아빠는 어린 아들의 유치원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1년 동안 찾아갔다. 함께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였다.
꼬마는 아빠가 온 사실을 모른 채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놀고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바로 아빠였다.
아들은 하던 놀이를 멈추고 그대로 아빠의 품으로 달려든다. 이런 장면을 아빠는 1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찍었다고 했다.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훈훈한 영상이 아닐 수 없다.
영상의 말미에는 이런 자막이 흘러나온다. '그래도 행복은 단순하다(however, happiness is simple)'.
살벌하고 소름돋는 뉴스가 넘치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그런 영상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