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고현정이 엄마의 암 소식에도 자기 생각만 하는 자신의 염치없음을 탓하며 스스로 자기 뺨을 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은 엄마 고두심과 깜짝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도 티격태격하며 여전한 '모녀지간'을 유지했던 둘은 이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고현정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속으로는 엄마의 암 소식에도 자기의 미래, 조인성과의 관계 등 자신의 이기심을 탓하고 있었다.
여기에 고현정은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화장실에서 자기의 뺨을 때렸다.
고현정은 "나는 눈물을 흘릴 자격도 없다. 우리 다 염치없으므로"라며 자신의 뺨을 때리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디마프'는 닐슨코리아 기준 5.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통틀어 같은 시간대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