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자살 기도한 김성민 여전히 '의식불명'…"인공호흡기 착용중"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했던 배우 김성민이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엑스포츠뉴스는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배우 김성민의 상태는 변함이 없다. 여전히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이고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성민은 저체온치료를 받은 뒤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의 자택에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한 뒤 샤워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당시 아내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평소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남편이 걱정된다"고 말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발견된 김성민은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자택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가족들의 심리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아내와 아들을 불러 진술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