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36개월짜리 어린이가 6.25를 기념하는 방법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육군 그리고 학도병 아저씨들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6.25 한국 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이하는 36개월짜리 어린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25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에 위치한 6.25·월남전 참전기념탑을 향해 만 3살짜리 어린아이가 '꾸벅'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90도로 인사를 올리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느껴지는 듯하다.


6.25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 대립이 팽팽하던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발발됐다.


이 전쟁으로 13만 7,899명의 청년들과 한국전에 참전했던 4만 670명의 유엔군이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4만 2769명의 실종자와 1천만 명의 이산가족, 10만 명의 전쟁난민 등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 만큼은 희생과 죽음으로 지켜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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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