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가 전현무의 얼굴을 그려주다 의도치 않게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무지개 회장'으로서 기안84의 집을 방문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기안84의 그림 실력을 본 전현무는 자신의 얼굴도 그려달라고 부탁했고, 기안84는 진지한 표정으로 전현무 그리기에 집중했다.
그림이 완성되자 전현무는 "정말 마음에 든다"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그림을 선물해 주기 위해 스케치북을 찢었다.
하지만 기안84는 찢는 순간 갑자기 당황해했다.
알고 보니 전현무의 그림 뒷면에 기안84의 전여자친구의 그림이 있었던 것.
당황도 잠시 다시 침착해진 기안84는 "헤어져서 상관없다. 잘 살고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내가 상관있다. 내 뒤에 여자가 있지 않냐"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