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방'을 선보이는 BJ 밴쯔가 경찰들과 특별한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대전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대전경찰과 먹방 BJ 밴쯔가 함께 부정불량식품 근절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소식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밴쯔는 경찰관들과 함께 20인분에 가까운 치킨, 피자, 햄버거 등 야식으로 어울리는 음식을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밴쯔 양 옆으로 앉은 경찰들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누리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프리카 TV 방송에는 악플이 달리기 마련인데 역대 가장 댓글이 깨끗한 '청정 방송'이었다"는 후기를 남겨 웃음을 줬다.
한편 '불량식품'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됐거나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등을 말한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