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승기 '찌라시' 최초 유포자, 회사 여직원 사진 도용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승기 찌라시' 최초 유포자는 다름아닌 L이동통신사 직원 A씨로 알려져 충격을 준다.


23일 스타뉴스는 SNS상에서 무분별로 유포된 '이승기 찌라시'는 L이동통신사에 근무 중인 A씨가 업무 단체 대화창에 최초로 작성 및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찌라시 내용과 함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던 여성은 A씨와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에 근무 중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찌라시 최초 유포자가 국내 대기업 이동통신사 직원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찌라시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전달자 등 모든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지난 2월 군에 입대했으며 현재는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