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최근 고용노동부는 2016년 1/4분기 사업체노동력 조사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근무시간당 임금 총액이 가장 낮은 직군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 '숙박 및 음식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한달동안 평균 근로시간이 188.5시간으로 가장 많은데 비해 임금 총액은 약 258만 원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 직군의 근무시간당 임금 총액은 1만 3,694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평균 근로시간이 168.6시간이었지만 임금 총액은 약 186만원으로 전체 산업 분류 중 임금총액이 가장 낮았다.
이 직군의 근무시간당 임금총액은 전체 산업 중 가장 낮은 1만 1,087원으로 노동의 가치가 가장 저평가됐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임금 및 근로시간 등에 관한 사항을 매월 조사한 것으로, 우리나라 임금 고용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