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춤신춤왕' 정진운이 가르쳐주는 '내적 댄스'에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On Style '기부티크'에서는 '춤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진운이 김영철을 대신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정진운은 자신만의 '내적 댄스'를 가르쳐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우선 셔츠를 허리춤에 맞춰야 한다"며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단만 있으면 된다"며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을 예로 들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흥을 폭발시키며 정체불명의 춤을 춘 정진운은 만족한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정진운의 춤을 본 조권은 "터질 것 같은데 안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재덕 역시 "내면과 외면이 싸우고 있는 거다"며 감탄을 금치 못 했다.
그리고 '내적 댄스'를 배우기에 앞서 정진운은 조권과 김재덕에게 "아셔야 한다"며 "웃는 것 같지만 한이 있다. 그 한이 눈에서 보여야 한다"고 깨알 팁을 전수해줬다.
이후 김재덕은 정진운의 가르침에 크게 감명을 받은 듯 자신만의 '내적 댄스'를 추기도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