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한 누리꾼이 엑소 콘서트 티켓 양도 조건으로 성관계를 요구해 팬들 사 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엑소 콘서트표 양도 조건'이란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에는 "엑소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내용과 함께 상세한 좌석 정보가 적혀 있다.
또 "돈은 안 받고 한 달동안 DS 관계 맺는 걸로 대신 한다. 경험유무 적어서 메시지 보내달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여기서 DS는 일명 '돔'과 '섭'으로 불리는 도미네이션(domination)과 섭미션(submission)의 약자 로, '돔'은 주인, '섭'은 노예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즉 성관계를 맺는 노예가 되는 조건으로 표를 양도한다는 뜻이다.
해당 글은 순식간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됐고 공분을 샀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