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동양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 자세'가 서양인들은 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3일 'Asian Boss' 유튜브 채널에는 동양인만 할 수 있다는 스쿼트 자세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길거리에 나가 직접 실험해보는 영상이 게재됐다.
'아시안 스쿼트'는 발바닥을 땅에 붙인 채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완전히 쭈그려 앉는 자세를 말한다. 서양에선 이 자세가 동양인들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진행자 스티븐 박은 직접 길거리에 나가 동·서양인들에게 해당 자세를 요구했다.
◆ 동양인들에게 자세를 부탁한 결과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뭐가 문제야?"
예상대로 동양인들은 쉽고 편하게 자세를 취할 수 있었고 서양인들은 어설픈 자세로 버티다 결국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서양인들에게 자세를 부탁한 결과
"끙...."
"버티기가 힘들어요"
이처럼 아시안 스쿼트가 가능한지의 여부는 '종아리 근육길이'에 달렸다고 한다.
스티븐 박은 "비전문가의 추측으로 동양인들은 대부분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습관이 배어있어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 할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동양인들이 가능한 자세는 아니라고 하니 혹시라도 이 자세가 되지 않더라도 상심하지는 말자!
※ 동양인만 할 수 있다는 '아시안 스쿼트' (영상)
구은영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