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가 무심코 던진 질문이나 아이만의 순진한 대답이 세상에 찌든 어른들의 마음에 큰 깨달음을 주게 된다면? 특히 자신의 꿈을 놓치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꿈이 전부인, 꿈을 꾸고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최근 아이의 시선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 캠페인이 있어 화제다.
화장품 브랜드 SK-II에서 진행하는 ‘나의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이 바로 그것.
SK-II는 이 캠페인에 앞서 대한민국 성인 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꿈’에 대한 서베이를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각박한 현실 속에 꿈을 향해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꿈을 주변인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서투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SK-II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진실한 꿈을 다시 일깨워주고, 그 꿈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와 소통을 이끌기 위해 코엑스에서 청담 사거리, 가로수길, 테헤란로 등 강남구 일대 거리를 ‘드림 스트리트’라 칭하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꿈에 대한 영감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1일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40여명의 'Dream Kids(드림 키즈)'와 SK-II 모델이자 #changedestiny 캠페인의 실제적 뮤즈인 배우 김희애가 'Dream Again',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메시지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바쁜 일상으로 꿈을 잊은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SK-II 마케팅 장여진 부장은 “바쁜 일상과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잊고 살아왔던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그 꿈을 다시 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한 2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 앰버서더인 가수 윤종신과 아들 윤라익, 그리고 드림 메신저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키즈 카운셀링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순수한 아이가 '꿈'상담을 해줌으로써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아온 어른들에게 꿈을 일깨워 주고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캠페인 영상인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에는 어린 아이들이 깜짝 카운셀러가 돼 현실의 문제와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꿈을 잊고 살아 온 여성들을 상담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은 SK-I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