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오버워치'가 '버그'를 악용하는 유저에 대해 단호히 대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게임에서 나타나는 '버그'를 악용했다가 '계정정지'를 당한 유저의 불만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자기들이 제대로 못 만들어 나타난 버그 좀 악용했다고 6개월 계정 정지당했다"면서 "욕설했다고 추가로 1년을 정지시킨 이 XXX들이 만든 게임은 100% 망한다"고 저주했다.
이어 "욕한다고 정지시키고, 뭐가 또 마음에 안 든다고 정지시키는 게임들은 오래 못 간다"고 독설했다. 그는 '오리진'을 구매하는 데 6만원까지 써서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많은 '오버워치' 유저들은 "오버워치가 흥하는 이유는 버그 사용자들과 채팅창 관리를 단호하게 하기 때문"이라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유저의 기분을 생각하게 하는 블리자드의 대처가 훌륭하다"며 제작사를 칭찬하는 분위기다.
한편 글쓴이의 크롬 북마크(즐겨찾기)에서 '일간베스트 저장소'가 등록된 것을 발견한 몇몇 누리꾼들은 "블리자드의 정의구현", "일베 때문이라도 채팅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