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LB'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자신의 어린 딸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야구공을 맨손으로 잡은 아빠의 놀라운 순발력이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MLB'에는 어린 딸을 품에 안은 상태로 날아오는 야구공을 잡은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야구팀 토론토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도중 토론토 타자의 배트에 맞은 공이 펜스를 넘어 관람석으로 날아들었다.

열성적인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을 받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야구공은 야속하게도 품에 어린 딸을 안고 있는 아빠를 향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어린 딸을 향해 날아든 속구를 아빠가 아무렇지도 않게 맨손으로 받아낸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아빠는 딸을 지켰다는 뿌듯함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을 "역시 아빠는 슈퍼맨이다"며 아빠에 대한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연습경기에서는 한 아빠가 아들을 향해 날아든 야구배트를 맨손으로 막아낸 사례가 있었다.

아들 얼굴 향해 날아온 야구배트 맨손으로 막은 아빠 미국의 한 아빠가 자신의 아이를 향해 날아오는 배트를 맨손으로 막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