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맥주는 안 먹어도 맥주캔은 잘 써먹는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인이 마시고 짜부라트린 맥주캔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써먹는 강아지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기다란 빈 맥주 캔 옆에는 조그마한 강아지 한 마리가 벌러덩 누워 있어 귀여운 모습을 자아낸다.
그런데 강아지가 베고 누운 것을 자세히 보면 찌그러진 맥주캔이다. 가운데만 옴폭 패이게 잘 찌그러진 베개(?) 위에 강아지가 머리를 올려놓고 곤히 자고 있는 것.
심지어 녀석은 뒷다리를 사람처럼 잘 오므리고 잠을 청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베개는 내가 하루 몇 개씩은 만들어줄게", "어떻게 저렇게 다리를 오므리고 잘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