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도중 내뱉은 욕설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지난 18일 tvN 'SNL7'에서 안영미는 '호놀족 박람회'라는 콩트를 선보이며 가상의 여성이라고 속여진 콘셉의 역할을 맡았다.

이때 안영미는 정체가 들통이 나면서 놀라 도망가는 연기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씨X"라는 욕설을 내뱉고 퇴장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안영미의 욕설을 들은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함께 출연한 연기자들은 어쩔줄 몰라하면서 간신히 다음 대사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연기였어도 욕설을 그대로 내뱉은 것은 불편했다는 반응으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NL7'은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예능 버라이어티로 매주 방송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이지만 재미있는 주제들로 꾸며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