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유천 고소한 첫번째 여성 속옷서 남성 DNA 검출

인사이트MBC '보고싶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으로 고소했던 20대 여성 A씨가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됐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피해여성 A씨가 지난 10일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 DNA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검출된 DNA가 박유천의 것과 일치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성폭행 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박유천 전담팀'을 만든 경찰은 인력을 더 보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4명으로 첫번째 신고 여성만이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20대 여성들로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이 방문했던 유흥업소의 한 종업원은 "업계에선 터질게 터졌다고 얘기를 한다"며 "(박유천 관련)문제는 있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 소속사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해당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공황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혼자 몸을 가누는 것 조차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