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게임 랭킹에서 203주간 왕좌를 지키고 있던 '롤(LOL)'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18일 PC방 점유율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지난달 24일에 야심 차게 내놓은 신작 '오버워치'가 게임 사용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워치의 사용시간 점유율은 29.36%로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인 29.17%보다 0.19% 포인트 앞서고 있다.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오버워치가 지난 2012년부터 무려 4년간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롤의 자리를 넘어선 것이다.
오버워치는 조작 방법이 쉬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앞세워 유저들의 관심을 끌면서 출시 첫날부터 피시방 점유율 11.70%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롤과의 점유율 차이는 단 0.19%.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버워치가 1위 자리에서 롱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