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공포영화 '컨저링2'가 무더위 속 극장가 흥행수익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컨저링2'가 전날 9만 5,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컨저링2'는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다룬 공포영화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2~3위를 오르내리다 무더위에 공포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많아지며 이날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9만 2,653명의 관객을 모은 김명민, 성동일 주연의 범죄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였다.
두 영화의 뒤를 이어 '정글북', '아가씨',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