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천사' 호날두가 암 투병 중인 한 소년을 위해 '특별한 행동'을 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메디아셋 에스파냐는 유로 2016 경기 중 포착된 호날두 뒷머리에 새겨진 '스크래치 2줄'에 숨겨진 의미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른쪽 뒷머리에 스크래치 2줄을 새긴 뒤 유로 2016에 출전했다.
그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바로 암 투병 소년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는데, 최근 그는 암 투병 중인 한 소년을 찾아 수술비 지원과 함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소년이 수술을 받으며 생긴 상처 개수와 일치하는 스크래치 2줄을 자신의 뒷머리에 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8일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선정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총 8,800만 달러)을 올린 스포츠 선수에 등극한 호날두는 8억 원에 달하는 2015-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우승 보너스를 NGO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