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게임 천하를 통일했다는 '리그오브레전드'(롤, LOL)가 4년 넘게 차지했던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잃을 처지다.
16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지난 15일 PC방 점유율에 따르면 게임 '롤'은 점유율 27.89%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게임 '오버워치'가 바짝 추격하고 있었는데, 출시 한 달도 되지 않고 26.8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롤과는 겨우 1.05% 차이에 불과한 것이어서, 머지않아 순위에 뒤바뀔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버워치는 신작이고 롤인 익숙함이 배겨버린 게임이라는 점 때문이다.
또 '오버워치'는 쉬운 조작과 팀 단위 전투, 슈팅 게임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돼 즐기기 쉽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출시 1달째가 되는 오는 주말 18~19일 정도에 '오버워치'가 '롤'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