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한국서 벌어지는 소름돋는 '살인청부'...팔 하나에 200만원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살인청부'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 속 실제 이야기였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부살인'의 실태를 다뤘다.


지난 2014년 1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승용차 안에서는 흉기에 찔린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범행을 청부한 건 숨진 남성의 전 부인으로,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180만원'을 주고 저지른 일이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실제 기자가 직접 심부름센터 직원들을 만나본 결과 해당 센터에는 매년 2~3건 씩 살인 청부가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의 업체에서 청부 살인을 실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실제 실행이 가능한 곳도 있었다.


모 심부름센터 직원은 "외국 애들 있긴 한데...팔 하나에 200 정도. 완전히 작업하면 자기 나라로 다시 보내주는 조건으로 500(이 든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