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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가수 장기하가 첫키스 이야기를 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장기하와 얼굴들은 V앱에 출연해 팬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은 노홍철은 멤버들에게 "데이트 시작하고 첫키스 시기는 언제가 좋냐"고 물었다.

다른 멤버들은 "일주일", "한달" 등 다양한 답변을 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장기하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노홍철은 "누가 생각나서 그런 것은 아니냐"라며 재촉하자 장기하는 "오늘이다 싶은 날 한 번 참고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며 "한 번 참는다고 데이트를 망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장기하는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라는 앨범 주제에 관한 질문에서 "나는 사랑에 노련하다. 사랑할 땐 무조건 노련해야 한다"며 "상대방 힘들 때 내가 한 위로가 진심으로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