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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평소 건강을 위해 마셨던 '두유'가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댐(DAMN)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건강 음료라고 알려진 두유가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두유 중 시중에 판매되는 몇몇 제품에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산된 'GMO 콩'이 사용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동물 실험과 프랑스 캉 대학의 유해성 실험에 따르면 유전자가 조작된 GMO 콩은 급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등 이미 부작용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또 콩으로 만들어져 두유라는 이름이지만 판매 중인 두유 제품 대다수가 콩 성분은 5%로 미미하며 나머지는 화학 첨가물로 구성돼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에는 탄산수소나트륨(합성), 구연산삼나트륨(합성), 믹스검(합성), 산탄검(합성), 영양강화제(합성비타민), 씨리얼향, 두유향 등의 식품 첨가물이 많이 포함된다. 

문제는 이 화학 첨가물이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인데 합성 비타민의 경우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두유를 고를 때는 함유 성분을 꼭 살펴봐야 한다"며 "수입산 GMO 콩이 아닌지, 인체에 유해한 식품첨가물이 없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